파주교육지원청, 6개 신설학교 교명 선정“교명에 교육의 철학을 담다”
◦ 2026~2027학년도 개교 예정교 6교 교명 선정 ◦ 운정목동초·중·고, 물향기초, 별하람중, 다율고 선정 |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선아)은 지난 5월 19일 학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27년 사이에 개교 예정인 6개 신설학교의 교명을 선정했다. 이번 교명 선정은 단순한 이름 짓기를 넘어, 각 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철학과 지역사회의 정체성을 담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공모를 통한 지역 주민의 참여와 위원회의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의미 있는 이름들이 선정되었다.
학교명선정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23일간 교명 공모를 실시하였고, 접수된 이름들을 대상으로 역사성, 지역성, 교육적 상징성, 명칭의 적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6개 학교의 명칭이 다음과 같이 선정되었다.
먼저, 기존 가칭 ‘운정4초’, ‘운정5중’, ‘운정4고’로 불렸던 세 학교는 각각 ‘운정목동초등학교’, ‘운정목동중학교’, ‘운정목동고등학교’로 정해졌다. ‘목동’은 이 지역의 옛 지명을 반영한 것으로, 학생들이 나무처럼 곧고 단단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교육적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가칭 ‘운정5초’로 계획되었던 학교는 ‘물향기초등학교’라는 이름으로 선정되었다. 이 교명은 인근 마을의 명칭을 반영하여 자연 친화적이고 따뜻한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 ‘운정1중’으로 불리던 학교는 ‘별하람중학교’로 명명되었다. ‘별’과 ‘하늘’과‘사람’이라는 순우리말의 조합으로, ‘별처럼 빛나는 가능성과 넓은 꿈을 지닌 학생들을 위한 배움터’라는 뜻이 담겼다.
마지막으로, 다율초, 다율중과 인접한 위치에 개교할 고등학교는 ‘다율고등학교’로 명칭이 확정되었다. 기존 학교와의 명칭 통일을 통해 지역사회의 연계성과 일관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교명은 5월 21일 파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5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14일간의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다. 이후 「경기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 절차를 통해 교명이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전선아 교육장은 “학교명은 단순한 명칭이 아니라, 학교가 품고 있는 철학과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중요한 상징”이라며 “교명 선정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선정된 이름들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따뜻한 배움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